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실천으로 배우는 4-H 야외교육’을 진행한다.

도 농기원은 2일부터 사흘 간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4-H회원과 지도자 등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미래 우리농업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호연지기를 배우고 농업・농촌 공동체 의식과 협동성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도 농기원과 경기도4-H연합회가 함께 추진한다.

교육은 ▲자연체험 등 4-H 미션 수행 ▲4-H 이념교육 및 우수사례 발표 ▲응급처치요령 및 안전관리교육 ▲모두가 하나 되는 4-H 예체능 ▲4-H! 봉화식 등으로 구성됐다.

‘총각네야채가게’ 최인규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공 농업사례와 고부가가치 농업의 가능성을 일깨운다.

4-H 봉화식은 최초 4-H 발상지인 경기도에서 영광을 되새기고 농업 부흥을 이끌자는 의미로 ‘경기농업 4-H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됐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