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운용사 추천 상품] 선진·신흥국 우량 국공채 고루 투자…8년째 플러스 수익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 1%대 저금리 시대에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해외 채권펀드인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선진국과 신흥국 우량 국공채에 다양하게 투자한다. 우량 채권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모기지 채권과 투자등급 이상의 회사채도 담는다.

국가별 비중은 지난 6월 말 기준 한국 23.04%, 미국 20.53%, 브라질 6.20%, 중국 6.04%, 인도 3.93%다. 투자 국가는 40~50개 수준이다. 펀드 운용은 주로 한국과 미국 뉴욕에서 이뤄진다.

펀드 평가업체인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는 1년 표준편차가 1.43%를 기록하고 있다.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펀드 변동성이 낮다. 다른 해외 채권펀드들의 1년 평균 표준편차는 4.58% 정도다. 유형별로 보면 신흥국 채권과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는 각각 6.04%, 4.23%를 기록했고 글로벌채권펀드는 2.96% 수준이었다. 이 펀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연 매년 연간수익률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익률은 6.75%였다. 이 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105.11%다. 3년 수익률은 13.72%다.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펀드를 연금저축, 퇴직연금, 월지급식 펀드 등의 형태로도 투자할 수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