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차이나 뷰

출연 :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



<특별방송> 흔들리는 중국, 위기의 ‘붉은 시장 경제’



中 기준금리, 지준율 인하 목적은?

중국정부가 금리뿐만 아니라 지준율을 동시에 인하시킨 것은 경기부양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현재 3분기 GDP성장률 예상치는 2분기 보다 0.3%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증시의 거래대금은 6,000억 위안으로 40% 하락했다. 9월 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미세먼지 정화작업으로 인해 산업 및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GDP성장률이 향후 6.8~6.9%로 완만한 둔화를 예상해 경기 연착륙을 위해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지준율 정책을 통해 부동산 경기뿐 아니라 인프라 투자확대에 목적을 둔 것으로 판단된다.

中 금리인하, 부동산, 증시 호재 될까?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현재 부동산판매 면적이 증가하고 6~9개월 이후 주택과 관련된 신규 부동산개발 투자가 확대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중국의 부동산경기는 8~9월 사이에 완연히 회복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주택시장에서 주가로 투자자금이 이동해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화랑에 진입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상대적인 자금이탈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中 양적완화책, 경기회복 효과 미비 원인은?

중국은 현재공급과잉생산시절이 아직 퇴출되지 않고 있다. 또한 수요부족으로 인한 자동차 조선 태양광 등은 공장가동률이 50% 전후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양적완화를 통해서 투자유발효과 및 경기부양효과가 크게 하락한다. 이로 인해 호불호가 엇갈리면서 중국증시는 계속 보압권에서 급등락하고 있다. 이번에 다섯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창고지도를 통한 대출장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은행장은 부실채권발생 우려로 실질대출이 증가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는 금리인하에 따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오히려 금리인하에 따른 ㅇ미중간의 금리차 확대로 인해 핫머니 유출 가능성이 높다.

中 양적완화책, 증시 견인 가능성은?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블루칩종목은 주가수익비율이 8배까지 하락했고 지난 4일간 22% 하락하면서 급매물이 소화되어있는 상태이다. 특히 현재 홍콩에서 상하이증시에 투자하는 후구퉁은 2일 연속 15% 폭락해 약 3조 원의 외국인 매수가 있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중국증시는 정책 지지선을 회복하기 위해 9월 전승절 기념일을 앞두고 정부가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9월부터 IPO와 유상증자 물량이 추대될 것으로 보여져 상승추세로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이다.

中 증시정책 변화는?

현재 중국에서는 톈진항 폭발 이후 정부의 관리능력에 대해 국민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현재 주가하락을 막아주지 못하는 증시구제책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정부가 과도하게 증시에 개입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중국은 중장기적으로 성숙된 증권시장으로 가기 위해서 연기금과 관련된 투자를 증대시키고 있다. 시장투기를 막기 위해 장기주식 투자상품을 도입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신용거래를 대체할 당일거래 제도와 외국인 주식시장의 개방 폭을 확대가 예상된다.

중국發 글로벌 증시 폭락, 진정 시점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9월 개최되는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될 경우 미국경제가 호재로 전환되며 FRB가 조기금리인상에 진입하면 중국은 대미수출 호재로 인해 증시가 반등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미국경제가 불안정하고 FRB가 금리인상을 연기할 경우 시간이 지난 뒤 중국증시가 상승할 것이다. 만약 미국의 경제가 불안정하고 FRB가 조기인상을 단행할 경우 현재 중국의 증시는 2,500선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국의 과거주가를 미국증시 나스닥 버블붕괴와 볼 경우 곧 기술적인 반등이 나타날 수준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론 중국의 증시 버블이 해소될 수 있다.

中 증시, 장기 하락시, 글로벌 영향은?

중국증시 하락이 장기화되면 아시아 주요 10개국 중 홍콩과 국내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이는 무역뿐만 아니라 중국에 진출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중국증시와 국내 증시간의 상관관계는 국내가 상당히 높다. 홍콩과 국내의 중국증시와의 연동성이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또한 국내는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GDP대비 100%가 안되어 영향이 크지 않지만 가계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리스크자산이 높아 주가하락에 대한 소비위축은 다른 나라에 비해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발 9월 위기설로 인해 국내의 대중국 진출 기업만 아니라 중국과 무역거래량이 많은 기업의 조달금리가 상승한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기업실적 악화로 인한 홀대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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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성기자 e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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