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2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군 동향과 우리 군의 대북 감시태세 등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최윤희 합참 의장 등이 출석해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및 포격 도발과 관련한 사안을 보고하는 한편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이후 대북 감시·대응 태세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위는 이밖에 올해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 출석 등에 대한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당초 국방위는 지난 21일 한 장관 등을 불러 북한 도발과 관련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현장에서 상황 관리에 전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연기했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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