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요리학교 미국 CIA와 손잡고 다양한 요리와 식문화 콘텐츠를 개발, 식생활 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인 ‘삼성 셰프컬렉션’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하이드파크 CIA 뉴욕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CIA 간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열었다고 18일 발표했다. CIA는 1946년 설립돼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싱가포르 등 4개 지역에 캠퍼스를 둔 명문 요리학교로 손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프랑스 국립요리학교 페랑디와 함께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요리계와 협력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CIA는 앞으로 다양한 요리와 식문화 콘텐츠를 개발, 식생활과 건강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