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5만원 이하 공연 관람권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덤으로 주는 공연 원플러스원(1+1) 사업이 18일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넌버벌 공연 ‘난타’ 등 18~31일 열리는 공연 99편에 대해 주관예매처로 선정된 인터파크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1+1’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열리는 공연에 대해선 오는 27일과 다음달 25일 차례로 티켓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객은 선정된 공연에 한해 개인당 2장(추가 관람권 포함 총 4장)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