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출신 홍대광과 'K팝 스타’에서 화제가 됐던 듀오 이천원이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 동반출연해 신경전을 펼쳤다.

‘슈퍼스타K' 시즌4에서 TOP4에 올랐던 홍대광은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윤건을 울리고, “김광석이 떠올랐다”는 평까지 들었던 인물이다. 듀오 이천원은 'K팝 스타’ 시즌2에서 TOP4까지 올라갔으며 당시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와 더불어 큰 키에 훤칠한 외모로 주목받았던 팀이다. 많은 여성 팬들을 거느린 두 팀이 이번 ‘끝까지 간다’ 녹화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시환, 박지민, 김필, 백아연 등 앞서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던 터라 이들 역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예선라운드 시작 전, MC 김성주는 “오늘 긴장감이 흐른다. ‘슈퍼스타K’ 출신 홍대광과 ‘K팝 스타’ 출신 이천원이 함께 나왔다”며 이들의 대결 구도에 집중했다. 무대에 오른 이천원과 홍대광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순위를 묻는 질문에 각각 “4등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홍대광은 “오늘 출연자 중 ‘이 팀보다는 내가 낫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팀이 있냐”고 묻자 “이천원에 경쟁심이 생긴다”고 답했다. MC 김성주가 이천원에 “홍대광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이천원 역시 “조금만 집중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해 녹화장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홍대광과 이천원의 대결은 18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JTBC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