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이 합병액이 예상을 크게 밑돌아 두 회사가 예정대로 합병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앞두고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접수한 결과 매수청구권 행사액이 모두 6,702억 5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삼성물산이 제시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보통주 한 주당 5만 7,234원, 우선주는 주당 3만 4,886원이며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 주식은 보통주 1,171만주, 우선주 43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물산은 주식매수대금을 이달 27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일모직 역시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반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이 보통주 1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일모직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은 보통주 한 주당 15만 6,493원이며, 이번 주식매수대금은 다음달 4일 지급 예정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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