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지난 28일부터 3일간 한·중미(中美) 자유무역협정(FTA) 예비협의를 열고,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을 협상 원칙으로 한다는 문구를 합의 문서에 포함시켰다”고 31일 발표했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는 FTA에 관세철폐 품목을 최대한 많이 넣는 것을 말한다.

양측은 9월21일부터 25일까지 1차 공식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한·중미 FTA는 지난 6월18일 한·중미 통상장관회담을 계기로 협상개시가 선언됐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