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한국 사위' 호건 주지사, 머리 빠진 사진 페이스북 공개
지난 6월 림프종 진단 사실을 공개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59)가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항암화학치료 때문에 머리가 모두 빠진 사진을 공개했다. 호건 주지사는 “(내 머리가) 아나폴리스 의사당에 하얀 돔이 하나 더 있는 것 같다”며 “아내는 내가 아직 섹시하다고 말하고, 머리를 감고 빗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좋다”고 특유의 유머화법을 구사했다. 그는 한국인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한국에 대한 애정을 자주 나타내 ‘한국 사위’란 별명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