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구광역시로 나타났습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2015년 1월 초 대비 7월 셋째 주 기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8.8% 상승했습니다.



2위는 광주광역시로 5.5% 상승했고, 울산 3.6%, 제주도 3.5%, 부산이 3.4%로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평균은 3.0%, 서울 2.9%, 경기도는 2.8% 상승했습니다.



신규 분양 최대 호황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는 지난 2013년 12.3%, 지난해 13.7%에 이어 올해도 8.8% 올라 3년 연속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광주도 5.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002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의 매매가격이 오른 것은 분양시장 호황에 이은 기존 주택 거래 활성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광주는 최근 호남선 고속철도(KTX) 개통과 혁신도시 개발 등의 호재가 영향을 줬고, 제주도는 활발한 외국인 부동산 투자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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