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차가 최근 "2개 얼굴 5개 심장"이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K5가 한달새 1만대 이상 팔리며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다운사이징 엔진을 단 디젤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조현석 기자가 먼저 경험해봤습니다.



<기자>



국내 최초로 전면부 듀얼 디자인을 시도한 기아차의 신형 K5. 그 중 모던함과 세련미를 강조한 MX모델입니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직선의 단순함을 살리면서도, LED안개등과 무광 크롬을 강조한 에어커튼 등을 통해 세련미를 부각했습니다.



실내는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 디자인으로 수평적 이미지를 강조해 안정감을 줬습니다.

휠베이스와 전고를 전작보다 늘려 한층 넓어진 실내공간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무선충전 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등 대형차 수준의 편의사양은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2.0 가솔린 모델보다는 내부 인테리어에 투자를 아낀 것은 아쉽습니다.

직접 몰아봤습니다. 시동을 걸어도 디젤차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떨림이 없고 가속을 해도 조용합니다.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엔진을 다운사이징했어도 100km 이상까지 거침없이 올라갈 정도로 힘이 충분합니다.

특히 탄탄한 주행감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부드러운 변속감은 운전의 재미를 더합니다.

무엇보다 장점은 연비.

<인터뷰> 이용민 기아차 국내상품팀장

"현재 신연비 기준으로 연비가 리터당 16.8km입니다. 수입차 어느 모델과 경쟁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기아차는 신형 K5가 해마다 위축되고 있는 국내 중형차 시장을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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