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기업 10곳 가운데 9곳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서비스기업 3곳 중 1곳은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이 제정되면 투자를 늘릴 뜻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비스기업 400곳을 대상으로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4.9%가 "기본법이 서비스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므로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법 제정에 따른 기대효과로 응답기업의 36.8%가 `정책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꼽은 가운데 28.5%와 20.9%는 각각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유망서비스 지원 강화`와 `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기반 마련`을 지목했습니다.



법이 제정되면 투자를 늘릴 것인가에 대해선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기업이 62%로 압도적인 가운데 `확대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34.3%, `줄이겠다`는 기업은 3.7%에 그쳤습니다.



투자의 뜻을 밝힌 기업들의 주요 투자처는 교육 훈련이 44.5%로 가장 많았고 이 밖에 연구개발과 시설·장비 등의 인프라, 정보통신기술 접목과 해외 진출을 투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은 민관 합동으로 서비스산업 선진화 위원회를 만들어 5년마다 기본 계획과 연도별 시행 계획을 세우고 서비스산업과 관련해 연구개발 성과가 있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자금과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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