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의 70% 이상이 60대를 적절한 은퇴 연령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현실은 한참 동떨어져 있다.



24일 서울시 산하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서울의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대 다수인 72.2%가 `적절한 은퇴 연령`으로 60대를 꼽았고. 이어 70대 17.1%, 50대 7.5%로 나타났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은퇴 연령은 평균 64.2세였으나 조사 대상자 중 이미 은퇴했다고 답한 사람들의 실제 평균 은퇴 연령은 57.8세였다.







<사진설명=지난해 9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베이비부머 일자리 엑스포에 모여든 중장년층 구직자들 모습>



은퇴 후 가장 부담되는 지출항목으로는 은퇴자의 경우 24.6%, 비은퇴자의 38.1%가 `의료비`를 들었다.



은퇴자는 의료비에 이어 주거비와 관혼상제비, 식료품비 등도 부담스러운 지출로 꼽았다.



반면 비은퇴자는 부담되는 지출로 관혼상제비, 식료품비, 주거비 등 순으로 답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은퇴 후 월 생활비로 평균 245만 5천원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구간별로는 151만∼200만원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3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251∼300만원이라는 응답이 23.7%였다.



은퇴 후 생활비 충당방법(계획)으로는 은퇴자(47.4%)·비은퇴자(65.9%) 모두 연금을 가장 먼저 꼽았다.



은퇴자는 이어 재취업, 부동산 자산, 금융자산 순으로 생활비를 충당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은퇴자는 금융자산, 부동산 자산, 재취업 등 순으로 생활비 충당 수단을 들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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