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광복절 특사 단행을 앞두고 기업인 사면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우리 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2년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기업문화와 시장의 선진화를 주문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중인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광복 70주년 사면 논의와 관련해 지난 연말에 이어 다시 한번 기업인 사면을 요청했습니다.



박 회장은 "사면 얘기는 국민화합과 국가이익 차원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고 검토가 이뤄지는 걸로 아는데 기업인이라고 해서 (사면대상에서) 빠지는 것은 역차별이란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라며 "현명하게 결정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사면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머지 (징역기간에 대한) 처벌 이행보다는 좀 더 모범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최태원 SK그룹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기회를 줘서 모범적 기업을 만들도록 간곡하게 소청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우리 경제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2년을 `골든타임`으로 규정하면서 도약을 위한 기업문화와 시장의 선진화를 주문했습니다.



박 회장은 "(우리 경제에) 여러 위기들이 상존하고 있지만 지금도 경제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은 2년 정도 남았다"며 "기업이 먼저 변하고 저성장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각 체제와 과정을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규제개혁과 노동선진화, 서비스산업 발전 등 국가 장기 아젠다에 대한 일관된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22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중인 대한상의 제주포럼에는 박 회장과 전국상의 회장단을 비롯해 주요 기업인 700여명 등 역대 최대인원이 참석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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