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분기 매출 22조8,216억원, 영업이익 1조7,50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0.3% 늘었고, 영업이익은 16.1% 줄었습니다.



2분기에 현대차가 판매한 전체 차량 대수는 123만2,943대, 영업이익률은 7.7%로 증권사의 실적 예상 평균치와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매출은 늘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주요 원인은 환율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루블화와 헤알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한 반면, 자국통화 약세에 힘입은 일본과 유럽 경쟁사들의 공세들로 대외환경이 2009년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는 준중형·친환경차 신모델을 선보이고,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 신형 투싼을 투입하고, 인도와 중남미, 아중동 등 신흥시장에 소형 SUV 크레타를 조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실적발표에 앞서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주당 1천원의 중간배당으로, 배당금 총액은 2,687억원 규모입니다.



이번에 지급이 결정된 중간배당금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8월 중순 이전에 지급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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