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지키는 야구에 성공… 2연패 탈출하며 후반기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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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문선재가 2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6회말 2타점 3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문선재는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결승타와 쐐기타의 주인공이 됐다.(사진 = LG 트윈스)
LG 트윈스가 껄끄러운 천적을 잡고 후반기 첫승을 신고했다.
22일 잠실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 루카스의 호투와 3타점을 올린 문선재의 활약에 힘입어 LG가 넥센에 5-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상대전적 3승(7패)을 달성하며 연패를 벗어났다.
LG 선발 루카스는 최고 151km의 빠른 볼을 구사하며 6.1이닝 6피안타 4사구 5개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마무리 봉중근은 8회 무사 1,2루에서 등판해 대타 박헌도를 병살타로 처리하는 등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1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문선재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첫 타석에서 2루타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데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는 주자일소 3루타로 2타점을 올리며 LG 득점의 시작과 끝을 담당했다.
반면 넥센은 후반기 사나이 문성현을 선발로 기용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또한 윤석민과 고종욱이 2안타로 맹활약했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후속타 불발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먼저 득점 기회가 찾아온 쪽은 넥센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데 이어 윤석민의 좌전안타와 좌익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스나이더와 김하성이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는 연속 내야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고종욱이 3구 삼진을 당하며 절호의 찬스를 날려버렸다.
▲ 루카스는 6.1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6패)을 달성했다.(사진 = LG 트윈스)
그러자 LG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2루에서 박용택의 내야땅볼 때 히메네스가 3루를 밟았고, 문선재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홈을 밟으며 LG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LG는 3회말 공격에서도 2사 이후 오지환의 2루타와 이진영의 2루 내야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0의 리드를 지키던 LG는 6회말 2사 후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하며 달아났다. 히메네스와 이병규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용택이 다시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서건창의 실책이 나오는 사이에 히메네스가 홈을 밟으며 3-0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에서 문선재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2점 추가, 5-0으로 달아났다.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던 넥센도 경기 후반에 돌입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7회초 1사 후 스나이더의 안타와 김하성에 볼넷에 이은 박동원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고종욱이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5-2로 따라붙었다.
이후 LG가 루카스를 내리고 신재웅을 올리자 넥센 벤치에서도 서건창 대신에 이택근을 대타로 내세웠다. 이택근은 2루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박동원이 홈을 밟으며 5-3을 만들며 2점차로 바짝 추격에 나섰다.
이후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박병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다. 넥센은 8회에도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봉중근이 마운드에 올라오자 스나이더를 대신해 박헌도를 내웠다.
하지만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나오면서 공격의 흐름이 끊기며 득점에 실패했다. LG 마무리 봉중근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2점의 리드를 지켜냈고, 경기는 LG가 5-3으로 승리했다.
문학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을 앞세운 두산이 11-4로 승리했다. 2-0으로 앞선 두산은 2회 민병헌의 쓰리런 홈런 포함 대거 4득점하며 초반부터 6-0으로 달아났다. 3회 1점을 추가한데 이어 4회 양의지의 적시타와 오재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10-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간판타자 김현수는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했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5-3으로 승리했고,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14-10으로 꺾었다. 울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3-2로 승리했다.
나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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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껄끄러운 천적을 잡고 후반기 첫승을 신고했다.
22일 잠실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 루카스의 호투와 3타점을 올린 문선재의 활약에 힘입어 LG가 넥센에 5-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상대전적 3승(7패)을 달성하며 연패를 벗어났다.
LG 선발 루카스는 최고 151km의 빠른 볼을 구사하며 6.1이닝 6피안타 4사구 5개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마무리 봉중근은 8회 무사 1,2루에서 등판해 대타 박헌도를 병살타로 처리하는 등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1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문선재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첫 타석에서 2루타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데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는 주자일소 3루타로 2타점을 올리며 LG 득점의 시작과 끝을 담당했다.
반면 넥센은 후반기 사나이 문성현을 선발로 기용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또한 윤석민과 고종욱이 2안타로 맹활약했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후속타 불발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먼저 득점 기회가 찾아온 쪽은 넥센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데 이어 윤석민의 좌전안타와 좌익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스나이더와 김하성이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는 연속 내야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고종욱이 3구 삼진을 당하며 절호의 찬스를 날려버렸다.
▲ 루카스는 6.1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6패)을 달성했다.(사진 = LG 트윈스)
그러자 LG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2루에서 박용택의 내야땅볼 때 히메네스가 3루를 밟았고, 문선재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홈을 밟으며 LG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LG는 3회말 공격에서도 2사 이후 오지환의 2루타와 이진영의 2루 내야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0의 리드를 지키던 LG는 6회말 2사 후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하며 달아났다. 히메네스와 이병규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용택이 다시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서건창의 실책이 나오는 사이에 히메네스가 홈을 밟으며 3-0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에서 문선재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2점 추가, 5-0으로 달아났다.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던 넥센도 경기 후반에 돌입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7회초 1사 후 스나이더의 안타와 김하성에 볼넷에 이은 박동원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고종욱이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5-2로 따라붙었다.
이후 LG가 루카스를 내리고 신재웅을 올리자 넥센 벤치에서도 서건창 대신에 이택근을 대타로 내세웠다. 이택근은 2루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박동원이 홈을 밟으며 5-3을 만들며 2점차로 바짝 추격에 나섰다.
이후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박병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다. 넥센은 8회에도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봉중근이 마운드에 올라오자 스나이더를 대신해 박헌도를 내웠다.
하지만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나오면서 공격의 흐름이 끊기며 득점에 실패했다. LG 마무리 봉중근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2점의 리드를 지켜냈고, 경기는 LG가 5-3으로 승리했다.
문학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을 앞세운 두산이 11-4로 승리했다. 2-0으로 앞선 두산은 2회 민병헌의 쓰리런 홈런 포함 대거 4득점하며 초반부터 6-0으로 달아났다. 3회 1점을 추가한데 이어 4회 양의지의 적시타와 오재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10-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간판타자 김현수는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했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5-3으로 승리했고,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14-10으로 꺾었다. 울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3-2로 승리했다.
나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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