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85)이 IBM 투자로



무려 7억1,290만 달러(8,230억 원)를 날렸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해 10월에도 실적 부진으로 IBM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버핏 회장과 버크셔 해서웨이는



10억 달러(1조1,544억 원)를 날린 적이 있어 최근 1년간 2조원 가까이가 IBM때문에 날아간 셈이다.







이같은 투자 손실은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IBM 주가가 폭락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IBM은 올해 2분기에 매출은 208억 달러, 당기순이익은 34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공시했는데



매출은 전년 동기(240억 달러)보다 32억 달러나 쪼그라들었고 당기순이익은 16.6%나 감소했다.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월말 현재 IBM의 주식을 7,957만 주나 보유,



가장 큰 투자처 가운데 한 곳이다.



아울러 버핏 회장은 IBM의 최대 주주로 2대 주주에 비해 무려 2천만 주나 많은 주식을 갖고 있다.



평소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버핏 회장은 올해 초 IBM 보유 지분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5월에는 IBM에 대한 장기 투자로 상당히 큰 규모의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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