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국내 유가공업체로는 최초로 중국 수출을 위한 흰우유(살균유)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은 중국 수출에 필요한 검사를 마친 후, 21일 군산항을 통해 흰우유를 중국으로 수출했습니다.



이 제품은 다음날인 22일 중국 산동성 쓰다오항에 도착되며, 중국 식품안전검사국의 현지 검사를 한 차례 더 받은 후 소비자들에게 판매됩니다.

이번 수출은 중국의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품목) 등록제` 시행 이후에 살균유 최초로 중국에 수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부터 한국산 살균 우유 제품은 중국 정부의 살균기준과 유통기한 검증 등 추가적인 기술검토 요구로 수출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중국의 모든 요구사항에 부합된 제품을 수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유 생산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업계를 위해 앞으로 중국 살균유 수출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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