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SBS 스페셜` 방송화면캡쳐 / 영화 `뫼비우스` 공식 사진)





에 배우 `이은우`가 출연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 이은우는 만재도 8박9일의 삶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0년차 여배우인 이은우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로 베니스에 초청받았던 여배우로 잘 알려져있다.





앞서 이은우는 만재도로 떠나기 전 제작진을 만나 "`뫼비우스`는 해외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개봉하기도 어려웠다. 개봉을 하기 위해 찬반투표를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은우는 "여의도 한복판에 발가벗고 서있는 느낌이었다. 그 인물과 제가 가진 것이 섞여서 나가기 때문에 내가 보이는 것 같고 두려웠다. 남들은 모르겠지만 배우로서의 내 삶은 불안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은우는 "나는 계속 뭔가 벗어나려고 하면서 부딪치고 깨지고 상처받고 그러는데 한 자리에서 묵묵히 몇십 년을 살아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삶이라는 게 뭔가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만재도의 경험이 자신의 생각과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낸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임수진기자 4294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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