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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창조혁신센터가 붐비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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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산 벤처기업 육성 및 영농인 지원을 주목적으로 설립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 희망기업과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은퇴 예정자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영농법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 문을 연 이후 2주 동안 200여명의 방문객이 상담 등을 위해 센터를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센터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에 고민하던 농업 전문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방문객이 센터를 찾았다”며 “방문객의 상당수가 벤처기업인인 다른 센터와 달리 일반인 방문객 비율이 높은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55)은 “은퇴 후 귀농을 해서 로컬푸드 사업을 할 예정”이라며 세종혁신센터가 도입할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의 콘셉트와 사업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로컬푸드 사업은 생산한 농산물을 이른 시간에 소비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 및 인근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 대기업 퇴직프로그램 담당자 10여명도 세종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해당 기업의 퇴직 예정자 가운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귀촌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세종센터를 찾았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도 최근 세종센터를 찾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혁신센터는 농생명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창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수산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최근 입주기업을 모집한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5곳 모집에 30개 기업이 몰려들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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