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방송화면캡처)



제자폭행 디자인교수



제자폭행 디자인교수, `엽기 고문` 참은 이유는? 상담사 하는 말이…





제자를 폭행한 디자인 교수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수 년동안 제자에게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경기도 모 대학 교수 52살 장 모 씨를 구속했다.



해당 교수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최근까지 제자인 29살 전 모 씨를 수십차례 폭행하고 인분을 강제로 먹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교수는 전 모 씨가 전치 6주의 상해로 수술을 받게 되자,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40여 차례에 걸쳐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쏘아 화상을 입혔다.



또한 해당 교수는 전씨에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30만원 정도의 월급을 지급하면서도 이마저도 최근엔 주지 않았으며 임금을 착취하고 야간엔 잠을 재우지 않는 등 가혹행위를 해왔고 이는 비공개 아프리카TV 동영상으로 폭행장면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전씨는 자신도 대학교수가 되기 위해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참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모 씨의 심리상담을 담당한 상담사는 "올해 1월 `넘어져 다쳤다`며 병원에 내원했지만 주치의가 `구타로 인한 상처`라고 판단해 상담을 의뢰한 사안이었다"며 "D씨는 장기간에 걸친 폭력과 가혹행위로 인해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보였고, 자존감이 매우 낮은 상태였다. 앞으로 지속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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