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해 2,030선을 웃돌며 장을 마쳤습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오른 2,031.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6거래일째 순매수 나타내며 2,71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6거래일째 매도우위 보이며 722억원 순매도 나타냈습니다.



기관은 1,980억원 매도우위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모두 매도세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712억원 매도우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보였습니다.



비금속광물(2.46%)과 종이목재(2.07%)가 2% 넘는 상승폭을 나타낸 가운데 섬유의복과 건설, 음식료품, 화학, 기계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의약품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기아차(-6.85%)가 7%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POSCO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생명, SK텔레콤, NAVER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730.72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5거래일째 순매수 이어가며 109억원, 기관도 3거래일째 매수우위 보이며 13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8거래일째 순매도 나타내며 215억원 매도우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등락은 엇갈렸습니다.



씨젠(15.74%)과 산성앨엔에스(9.10%), 이오테크닉스(6.19%)등의 상승폭이 큰 가운데 동서와 파라다이스, 컴투스, GS홈쇼핑, 코미팜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CJ오쇼핑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129.7원을 기록했습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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