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통신 기술로 주목 받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술 분야 사업에 진출합니다.



삼성전자는 10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NFV/SDN 심포지엄을 열고 관련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을 초청해 기술 추진 상황과 관련 제품 현황, 시장 동향 등을 공유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NFV와 SDN은 전용 하드웨어 장비 중심의 통신 인프라를 범용 서버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단말기 사이의 통신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FV와 SDN 기술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고객 맞춤형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과 브로드컴, 브로케이드 등 해당 분야의 국내외 기업과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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