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순회 무료진료 봉사활동’이 100회를 돌파했습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충남 부여군 구룡농협에서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공동으로 ‘통산 100회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무료진료는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내과와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모두 8개 과목의 서울대병원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진료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100회째를 맞은 농촌순회 무료진료의 뜻 깊은 나눔을 함께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과 NH농협생명 김용복 대표, 서울대병원 김희중 부원장, 구룡농협 최재욱 조합장 등이 현장에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지난 2006년 12월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통해 시작된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의료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방문해 농업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10년간 15만명 이상의 농업인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했습니다.



매월 2박3일간 진행되는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료 및 검사 결과를 즉시 제공해 약 제조와 투약설명, 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료대상자 한 명에게 평균 3과목 이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용 건강상비약 세트를 무료로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NH농협생명 김용복 대표이사는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농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농협의 정신이 온전히 담긴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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