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신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인데요.



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지난달 17일부터 어제까지 12거래일간 종가기준 코스피는 3.8%, 코스닥은 무려 8.8% 상승했습니다.



양 시장 모두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12거래일간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7,977억, 코스닥 시장에서 6,48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투신과 연기금 매수세가 돋보이는데요.



이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투신은 각각 5,466억, 3,180억원, 그리고 연기금은 2,024억 2,101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투신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와 신세계, 삼성전자 등이 있고 연기금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롯데케미칼과 LG화학, 신세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눈에 띄는 점은 코스닥 종목인 다음카카오가 투신과 연기금 매수 상위 종목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규검색 서비스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음카카오가 큰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연기금이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롯데케미칼과 LG화학, 오리온 등은 2분기 영업익 전망치가 3개월 전 대비 상향 조정된 종목들인데요.



실적 시즌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종목 대응을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땅한 종목을 찾기 힘든 투자자라면 투신과 연기금 등 기관 매수가 몰리는 종목들을 참고하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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