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규제완화…`고배당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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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부터 퇴직연금의 투자 규제가 완화됩니다.
이에 따라 주식과 펀드 등에 대한 투자가 늘고 특히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00조원을 넘어섰지만 운용수익률은 3% 정도에 불과한 상황.
퇴직연금의 노후 대비 자산기능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개정된 규정이 적용됩니다.
퇴직연금 중 DC형(확정기여형)과 IRP형 원리금 비보장 자산 투자한도가 기존 40%에서 DB형(확정급여형)과 같이 70%로 확대됩니다.
또한 개별 원리금 비보장 자산의 운용규제가 완화돼 DB형의 경우 주식과 채권 등에 각각의 투자 한도가 있던 것이 적립금의 70% 한도 내에서 자율 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투자한도 확대와 운용규제 완화에 따라 주식과 펀드 등에 대한 퇴직연금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초저금리 시대 은행의 기대수익이 크게 낮은 상황에서 퇴직연금 자금도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퇴직연금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위험부담 감소 측면에서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보다는 고배당주 펀드 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증가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최근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퇴직연금 자체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야 하는 자금이기 때문에 (55초) 고배당 관련 주식에 대해 투자할 가능성이 높죠."
또한 기업이 꾸준히 배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익 증가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의 지표도 눈 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밖에 퇴직연금이 장기투자 성격이 있는 만큼 증시 수급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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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퇴직연금의 투자 규제가 완화됩니다.
이에 따라 주식과 펀드 등에 대한 투자가 늘고 특히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00조원을 넘어섰지만 운용수익률은 3% 정도에 불과한 상황.
퇴직연금의 노후 대비 자산기능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개정된 규정이 적용됩니다.
퇴직연금 중 DC형(확정기여형)과 IRP형 원리금 비보장 자산 투자한도가 기존 40%에서 DB형(확정급여형)과 같이 70%로 확대됩니다.
또한 개별 원리금 비보장 자산의 운용규제가 완화돼 DB형의 경우 주식과 채권 등에 각각의 투자 한도가 있던 것이 적립금의 70% 한도 내에서 자율 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투자한도 확대와 운용규제 완화에 따라 주식과 펀드 등에 대한 퇴직연금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초저금리 시대 은행의 기대수익이 크게 낮은 상황에서 퇴직연금 자금도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퇴직연금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위험부담 감소 측면에서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보다는 고배당주 펀드 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증가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최근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퇴직연금 자체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야 하는 자금이기 때문에 (55초) 고배당 관련 주식에 대해 투자할 가능성이 높죠."
또한 기업이 꾸준히 배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익 증가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의 지표도 눈 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밖에 퇴직연금이 장기투자 성격이 있는 만큼 증시 수급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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