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으로 편입이 완료된 삼성테크윈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일보다 18.26% 급등한 3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 등 안건을 가결했으며, 30일 장 마감 이후, 최대주주가 삼성전자 외 특수관계인 6인에서 한화 외 특수관계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삼성테크윈에 대해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1조5600억원인 가운데 한국항공우주 등 보유지분가치가 1조2000억원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하고 "장기적으로 방산 사업에 강점이 있는 한화그룹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올렸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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