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 그리스 쇼크, 국내 증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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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긴급진단
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전일 치프라스 총리가 그리스는 유로존에서 쫓겨나지 않을 것이며 그렉시트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반대할수록 그리스의 협상 지위는 더 강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채권단의 요구 수용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한 상황이다. 메르켈 총리와 유로그룹 쪽에서는 언제든지 협상을 원하면 받아주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또한 디폴트라는 단어 대신 연체, 체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 그렉시트를 확정시키는 쪽으로 흘러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 국가의 재정상황을 국민투표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으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현실화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리스 국민들의 6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74%가 유로존 잔류를 선택했다.
설문조사 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쪽의 결과가 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코스피200을 보면 전일 외국인 비차익 매도가 3,000억 원이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총 매도가 1,100억 원으로 개별 주식 매수를 통해 상당 부분 주식 매입이 유입됐다.
또한 전일 외국인이 매수로 반전 마감하며 공격적인 매도세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스 이슈가 단기적인 변동성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많이 상승했던 중국 증시가 약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려되는 시각이 있지만 국내 시장의 전일 외국인 반응을 보면 우려되는 부분은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익률을 보면 코스피는 8%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34.8% 상승했다. 업종별 수익률과 수급을 보면 상반기 동안 IT 쪽으로 0.31%가 움직였지만 자동차 쪽으로는 16.52% 하락했다. 경기소비재도 상승하지 못했다. 외국이 매수했지만 기관의 매물이 컸기 때문에 수익률이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제약, 바이오 섹터는 연초 이후 각각 95.59%, 98.11% 상승했다. 하지만 현재 주목하는 것은 상반기에 부진했던 시가총액 상단부 쪽에서의 반전 흐름이다. 지난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환율 대책은 자본유출이 강화되면 원/달러는 상승하기 때문에 원화의 고평가를 상당 부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상반기 동안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6월 20일까지 가집계와 월말 수출까지 감안하면 3.3% 반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환율에 주목하고 있는 하반기 전략에 무게를 두도록 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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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치프라스 총리가 그리스는 유로존에서 쫓겨나지 않을 것이며 그렉시트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반대할수록 그리스의 협상 지위는 더 강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채권단의 요구 수용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한 상황이다. 메르켈 총리와 유로그룹 쪽에서는 언제든지 협상을 원하면 받아주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또한 디폴트라는 단어 대신 연체, 체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 그렉시트를 확정시키는 쪽으로 흘러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 국가의 재정상황을 국민투표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으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현실화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리스 국민들의 6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74%가 유로존 잔류를 선택했다.
설문조사 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쪽의 결과가 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코스피200을 보면 전일 외국인 비차익 매도가 3,000억 원이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총 매도가 1,100억 원으로 개별 주식 매수를 통해 상당 부분 주식 매입이 유입됐다.
또한 전일 외국인이 매수로 반전 마감하며 공격적인 매도세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스 이슈가 단기적인 변동성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많이 상승했던 중국 증시가 약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려되는 시각이 있지만 국내 시장의 전일 외국인 반응을 보면 우려되는 부분은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익률을 보면 코스피는 8%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34.8% 상승했다. 업종별 수익률과 수급을 보면 상반기 동안 IT 쪽으로 0.31%가 움직였지만 자동차 쪽으로는 16.52% 하락했다. 경기소비재도 상승하지 못했다. 외국이 매수했지만 기관의 매물이 컸기 때문에 수익률이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제약, 바이오 섹터는 연초 이후 각각 95.59%, 98.11% 상승했다. 하지만 현재 주목하는 것은 상반기에 부진했던 시가총액 상단부 쪽에서의 반전 흐름이다. 지난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환율 대책은 자본유출이 강화되면 원/달러는 상승하기 때문에 원화의 고평가를 상당 부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상반기 동안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6월 20일까지 가집계와 월말 수출까지 감안하면 3.3% 반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환율에 주목하고 있는 하반기 전략에 무게를 두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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