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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알까기맨 이기찬, 아이돌 현실 충고 "돈 모아둬"



복면가왕 `일타쌍피 알까기맨`의 정체가 가수 이기찬으로 밝혀져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모인다.



과거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이기찬은 지난 간 히트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어려운 사정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이기찬은 "2001년에서 2002년까지는 쭉 잘됐다. 하지만, 4집이 가장 안됐고 히트곡도 얼마 되지 않는다"며 "잘 될 때 돈을 벌어도 소속사에 많이 가져가는 시스템이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연예인 하는 도중에도 사촌 누나 집에 같이 살고 용돈도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이기찬은 "요즘 청소년이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워낙 뛰어난 사람들도 많고 그 중에 1등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며 함께 출연한 B1A4에게도 "쓰지 말고 모아둬라"라고 현실적인 충고를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일타쌍피 알까기맨`의 정체는 이기찬으로 밝혀졌다.
문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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