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하반기 증시 반등 요인은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상반기 증시 점검, 하반기 전망과 투자전략은

6월 29일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종료되기 때문에 이전에 해결하지 못하면 기술적인 디폴트 얘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6월 27일 그리스 채무 관련 추가회의가 예정돼 있다. 전일 그리스는 강보합을 기록해 그리스 이슈를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 올해 누적으로 거래소 시장은 8% 상승했다. 기관은 9조 원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8조 6,000억 원 매수했다. 코스닥은 35% 정도 상승했다. 기관은 5,000억 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000억 원 매도했다. 상반기 시장을 요약하면 중소형주의 전성시대, 대형주의 몰락이다. 최근 제약, 바이오 쪽에서 일부 기관 수급이 바뀌는 종목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 주도하고 있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상당 부분 학습 효과에 의해 하락하면 매수하고 상승하면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중국 증시는 또 하락하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 중간 배당락을 통해 베이시스가 개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화요일 반기말 윈도우드레싱까지는 버티겠지만 7월 증시에 똑같은 콘셉트를 대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증시 반등 요인은

추경을 포함한 재정보강이 15조 원 플러스 알파라는 얘기가 나왔다. 중요한 것은 발표된 액수가 기대치를 하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7월 7일 정기국회가 종료된다. 9월 정기국회까지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추경 발표 이후 경기에 대한 하방은 상당 부분 막아줄 가능성이 높다. 전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환율 대책을 발표했다. 내부에 머물고 있는 달러를 바깥으로 나르겠다는 것이다. 자본유출을 강화하면 원/달러가 상승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언급한 것이다. 국내 수출은 6월 20일까지 가집계상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를 기록 중이다. 월말 수출 효과까지 감안하면 3.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환율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인다. 하반기 증시는 상반기 증시와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하반기 증시에 대해서 다른 콘셉트를 고려할 때가 됐다고 판단된다.

오늘장 투자전략

마이크론 사태를 보고 SK하이닉스에 대한 우려를 할 수 있지만 비메모리 쪽의 기대감이 많이 상승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마이크론발 메모리 쇼크를 그대로 대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수급표가 반전됐을 때 가장 먼저 많이 매수하는 종목이다. 따라서 삼성전자 숏포지션보다는 롱포지션을 고려할 때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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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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