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이 하는 말중 "연봉은 중요하지 않다"를 가장 심한 거짓말로 생각하고 있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859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구직자의 발언이 거짓말이라고 판단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없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이 거짓말로 판단한 구직자의 말 1위는 `연봉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48.9%·복수응답)였고



`평생직장으로 삼고 싶습니다`(44%), `야근·주말 근무도 괜찮습니다`(39.3%), `개인보다 회사가 더 중요합니다`(38.9%)가 뒤를 이었다,



`어디서든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30.4%), `다른 곳에는 합격해도 안갈겁니다`(25.5%),



`업무와 연관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22.8%), `평소 회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21.6%) 등도 기억나는 `거짓말`이었다.



거짓말이라고 판단한 근거로는 `상투적인 표현이라서`(56.7%·복수응답)를 꼽았다.



`일관성 없는 답변이라`(33.2%), `근거없이 장황한 설명을 해서`(25.4%) 등의 의견도 있었다.



면접 답변이 거짓말이라는 확신이 들 때에는 50.6%가 `수위에 따라 감점시킨다`고 답했다.



`무조건 탈락시킨다`는 31.8%, `무조건 감점시킨다`는 11.8%였고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5.8%에 불과했다.



최종합격 후 거짓말이 들통나 채용을 취소한 적 있다는 답변도 28.2%나 됐다.



구직자들이 엄청나게 신경써야 할 대목이 분명하다.



반대로 면접 중 구직자들에게 거짓말을 한 경험중 가장 많은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연락하겠습니다`(67.7%·복수응답)였다.



`야근, 주말 근무가 많은데 괜찮습니까?`(22.2%), `우리 회사에 오기 아까운 인재입니다`(20.3%),



`이번에 입사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합니다`(13.3%)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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