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전 가구에 테라스 적용…전용률 81%
대림산업이 수도권 인기 신도시인 광교신도시에 선보인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가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웰빙아파트대상을 받았다. 광교산 자락이 가깝고 성죽공원과 솔내공원이 단지 좌우에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해 ‘공원 같은 아파트’를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도심과 분리돼 달랑 한 채만 있거나 산으로 둘러싸인 ‘외딴섬’이 아니라 교통이 편리하고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형으로 주거여건이 편리하다.

[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전 가구에 테라스 적용…전용률 81%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B3, B4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576가구 규모다. B3블록에는 전용 84~273㎡로 구성된 317가구가, B4블록에는 전용 111~164㎡로 이뤄진 259가구가 들어선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모든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하고 높은 비중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테라스 프리미엄을 강화했다. 최상층(4층) 가구는 다락방과 연계한 옥상 테라스가 시공되며, 1층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와 함께 주거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층을 제공한다.

전용률이 높고 채광과 통풍이 좋은 3.5~4베이(거실과 방 3개를 전면에 배치) 구조를 90% 가구에 적용해 기존에 공급된 테라스하우스와 차별화했다. 전용률이 일반 아파트 수준(73~78%)보다 높은 81.5%로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가 자리한 광교신도시 B3, B4블록은 쾌적한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 높은 주거 녹지율을 자랑한다. 천혜의 명당자리로 꼽히는 광교산, 성죽공원, 솔내공원 등은 테라스하우스에서 즐기는 힐링라이프를 배가시켜 준다.

교통과 교육 등 주변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2016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광교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광교초병설유치원, 광교초, 광교중, 광교홍재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마트, 은행, 병원, 학원 등이 입점한 상가시설이 밀접해 있다.

일반 아파트에 버금가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일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라운지카페,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비즈니스센터, 어린이집 등 총 15가지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출원 중인 설계기술도 도입한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를 적용해 결로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차음재는 일반적인 바닥차음재(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적용해 층간소음 및 난방 에너지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품질 제공할 것”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전 가구에 테라스 적용…전용률 81%
“화려한 외관보다는 집 본연의 가치인 편안한 주거생활에 모든 초점을 맞췄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품질과 고객을 향한 배려를 담은 실용성을 핵심가치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사진)은 “‘품질과 실용성’은 대림산업의 주거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핵심가치”라며 “한경주거문화대상 웰빙아파트 대상 수상을 계기로 편리한 주거문화를 제공하겠다는 e편한세상의 진심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림산업은 2000년 1월 국내 건설회사 중 처음으로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선보인 데 이어 2003년 9월에는 e편한세상의 대표 서비스인 입주고객을 위한 오렌지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어 2014년 선보인 ‘e편한세상 2.0’을 통해 실용성과 디테일에 집중한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바닥차음재를 강화해 층간소음 걱정 없는 설계를 도입했다. 자연환기가 잘되는 맞통풍 구조, 10㎝ 더 넓은 주차공간 등도 선도했다.

김 사장은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e편한세상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라스하우스로 편리한 주거 환경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도심속 전원생활 주거지로 완성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사장은 끝으로 “e편한세상은 대림산업의 76년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거문화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건설사 중 最古…민자발전 분야 새강자로

대림산업은


올해로 창립 76년을 맞은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회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39년 인천 부평역 앞에서 부림상회라는 건설 자재 판매회사로 시작해 1947년 대림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진출했다. 1962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가 생긴 이래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10대 건설사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대림산업의 꾸준한 성장과 위기관리 능력의 배경은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 내실 경영이다. 다른 건설사들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불확실한 투자를 남발하던 시기에도 정도를 걸으며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왔다. 나아가 위기를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기념비적인 성과를 냈다.

1966년 베트남 항만 공사 착수금을 송금해 국내 최초로 해외건설 외화 획득에 성공했고 1980년 업계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토목, 건축, 플랜트 건설분야의 기술 자립화에 앞장섰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도 준공했다.

대림산업은 현재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디벨로퍼로 그룹 역량을 확장할 방침이다. 민자발전(IPP) 분야가 대표적이다. 포천복합화력발전과 호주 밀머랜 석탄화력발전 등 국내외 발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IPP 리더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특히 올 들어서는 인천도시공사가 발주한 인천 도화 도시개발구역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첫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자가 됐다. 대림산업은 이번 사업에서 운영관리 및 주택임대 관리까지 총괄 수행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