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됐던 軍메르스 접촉자 3명으로 다시 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감염위험 없는 지역은 휴가·외박 허용

국방부는 24일 "강동성심병원을 경유한 공군 A상사와 육군 B군무원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강동성심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A상사는 십자인대 파열로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했으며 B군무원은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부모님을 병문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엔 육군 C소위가 휴가 기간 강동성심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같은 병실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생겨 이 병원에 격리됐다.
이에 따라 군의 메르스 밀접접촉자는 지난 22일 기준 한 명도 없는 상태가 됐지만 다시 3명으로 늘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된 밀접접촉자 3명은 바로 병원에 격리돼 군에 복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군의 메르스 확진환자와 특정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는 아직 한 명도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군의 특별 관리를 받는 예방관찰 대상 인원은 26명으로 감소했다.
군은 최근 메르스 여파가 진정 양상을 보이자 감염 위험이 없는 지역에 대해선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를 허용하는 등 메르스 관련 통제를 일부 완화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