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혁신대상] 스마트 다기능 방범창 윈가드
창호 제조업체 성광유니텍(대표이사 윤준호·사진)은 스마트 다기능 방범창 윈가드로 대한민국 혁신상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혁신대상] 스마트 다기능 방범창 윈가드
윈가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창호에 적용했다. 침입 시도를 인지하는 방범 센서가 달려 있어 밖에 나가 있더라도 즉시 스마트폰 등을 통해 침입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방범 시스템은 3축 자이로 센서를 적용해 흔들림, 충격, 이탈, 기울기를 모두 감지한다.

[대한민국 혁신대상] 스마트 다기능 방범창 윈가드
방충방범창의 내구성도 높였다. 0.07㎜의 스테인리스 재질로 1t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방충망에는 친환경 특수재료인 옻의 주 성분인 우루시올을 발라 해충의 접근을 막는다. 화재 같은 내부 사고 발생 시에는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했다.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는 “창호 종합제작업체로서 다양한 창호제품의 시공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어떻게 하면 현재 개발된 기술과 미래에 발전될 창호기술을 접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윈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광유니텍은 1964년 성광산업으로 최초 설립돼 2대째 운영되고 있는 50년 전통의 대전 대표 기업이다. 시공·설치 이후 사후관리 연합을 법정연합(1년)보다 최대 6배 긴 6년까지 보장한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약 5년간 3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방범시스템 창호인 윈가드를 개발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