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 "대중브랜드 신차품질 기아차 1위·현대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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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모델 대상 IQS 조사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2015년형 모델의 상품성을 높인 결과 미국 시장에서 '신차품질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미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형 모델 초기품질조사(Initial Quality Study, IQS)에서 기아차는 21개 대중브랜드 부문 1위, 현대차는 2위에 각각 올랐다.
JD파워가 지난 29년간 IQS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기아차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는 기아차 3위, 현대차는 1위를 기록했다.
차급별로는 현대차 엑센트가 소형 차급에서, 투싼이 소형 SUV 차급에서, 기아차 쏘렌토가 중형 SUV 차급에서, 쏘울이 소형 다목적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2011년부터 시장환경 변화를 꾸준히 감지해 선제적인 품질향상 활동을 추진해 온 정몽구 회장의 글로벌 품질경영 결과"라며 "시장과 고객 중심의 신차품질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일반브랜드와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33개) 순위에서도 기아차가 2위, 현대차가 4위에 올라 BMW(6위) 렉서스(9위) 벤츠(14위) 아우디(16위) 등 럭셔리카 브랜드를 제쳤다.
JD파워의 IQS는 233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다. 올해 평가는 지난 2월부터 5월 사이 2015년형 모델의 리스 이용자와 신차 구매자 8만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미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형 모델 초기품질조사(Initial Quality Study, IQS)에서 기아차는 21개 대중브랜드 부문 1위, 현대차는 2위에 각각 올랐다.
JD파워가 지난 29년간 IQS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기아차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는 기아차 3위, 현대차는 1위를 기록했다.
차급별로는 현대차 엑센트가 소형 차급에서, 투싼이 소형 SUV 차급에서, 기아차 쏘렌토가 중형 SUV 차급에서, 쏘울이 소형 다목적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2011년부터 시장환경 변화를 꾸준히 감지해 선제적인 품질향상 활동을 추진해 온 정몽구 회장의 글로벌 품질경영 결과"라며 "시장과 고객 중심의 신차품질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일반브랜드와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33개) 순위에서도 기아차가 2위, 현대차가 4위에 올라 BMW(6위) 렉서스(9위) 벤츠(14위) 아우디(16위) 등 럭셔리카 브랜드를 제쳤다.
JD파워의 IQS는 233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다. 올해 평가는 지난 2월부터 5월 사이 2015년형 모델의 리스 이용자와 신차 구매자 8만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