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정해 제일모직 합병을 반대해 온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대응에 나섰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삼성물산에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크레디트스위스도 삼성물산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엘리엇은 주주총회 결의 금지 및 자사주 처분 금지 등 2건의 가처분 신청을 내 분쟁을 법정으로 끌고 가려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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