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관들의 자금이 코스닥시장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관들이 장기적으로 중소형주의 성장성에 주목했다는 평가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지난 한달간 5천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6월 한달에만 3500억원 규모 주식을 사들였고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에만 1천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연초 이후 5월 초까지 3천억원이 넘는 순매도세를 보인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반면 연초부터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개인은 지난 한달간 6천억원 넘는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가격제한폭 확대로 인한 변동성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기관의 코스닥 시장 선호는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기관이 향후 코스닥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고 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큰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기관들의 경우 개인투자자보다 전문 투자 경험이 많은 만큼 이들의 시장 흐름을 읽는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기관들이 지난 한달간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했던 종목들을 살펴보면 메디포스트와 쎌바이오텍, 녹십자셀, 메디톡스가 있었습니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중 절반가까이가 바이오 관련주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일부 바이오주들의 경우 실적 대비 시총규모가 과도하게 부풀려진 곳이 많다며 성장 기대감에도 향후 실적이 계속 부진할 경우 순식간에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종목별 차별화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며 옥석가리기 또한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신분을 숨겨라` 윤소이 `노출의 좋은 예`··"셔츠 단추는 풀러주세요"
ㆍ오연서VS한채아 19禁 몸매 대결...눈을 어디다 둬야하나?
ㆍ`20대女` 2kg 빠질 때, `홍진영` 5kg 감량한 이유 `이것`이 달랐다.
ㆍ첫 40대 숨져 `알고보니 간경화`··완치된 70대 할머니 "기침하느라 오줌 쌀 정도"
ㆍ손석희, 9시간 조사 받더니 `의미심장` 오프닝··"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