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앞으로 통화정책을 성장세 회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완화기조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한은은 오늘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을 통해 그동안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은은 앞으로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하되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하면서 운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계부채의 증가세,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은은 올해 2016년 이후 적용될 새로운 물가안정목표를 설정하고 공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환경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수준과 적용시계, 대상지표 등에 관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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