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김용태 박원순 하태경





박원순 메르스 대응에 `김용태vs하태경` 새누리당 의견 엇갈려…





김용태 박원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태경 의원의 발언도 시선을 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을 `똥볼원순`이라고 지칭했다.





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 박 시장의 지난 4일 긴급 기자회견을 비판하면서 "이번에 메르스 대응을 보면 나라 전체가 지금 봉숭아학당"이라면서 "늑장정부에 은폐 삼성, 박원순 시장은 똥볼원순"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의 발언과는 대조적. 김용태 의원은 15일 SNS에 "우리 지역에 메르스 사태와 왔기 때문에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무신불립(無信不立), 정부가 국민을 못믿는 바에야 어찌 국민에게 지지는커녕 협조를 구할 수 있겠습니까? 이 사태가 수습된 후 완벽한 조사와... "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대응에 대해 “박원순 시장의 문제 제기로 대한민국 전체, 특히 지자체가 포함돼 혼연일체의 대응체계가 조성된 점 때문에 박 시장이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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