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의 태양광발전 자회사 OCI솔라파워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페스코에 11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알라모(Alamo)6를 착공했다. 부지 규모는 485만㎡로 내년 말까지 건설한다. 텍사스 지역에 총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한 여섯 번째 프로젝트다.

OCI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부문의 글로벌 메이커다. OCI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전력기업 CPS에너지와 전력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지방정부의 태양광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5단계에 걸쳐 500만평 부지에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샌안토니오시 7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송종현 기자 screm02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