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DR) 상장 폐지를 추진합니다.



삼성물산은 12일 "2013년이후 거래량이 미미하고 행정적 절차의 편의성을 고려해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DR)에 대한 상장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런던에 DR을 상장하지 않는 것은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DR이 해외에 상장돼 있다는 이유로 해외 소송전을 벌일 가능성을 차단할 목적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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