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세곡2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지하로 관통하는 수서KTX의 지상부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이번 달부터 주민들에게 개방에 들어갔습니다.



녹지공간으로 만들어진 해당 부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구간의 지상부로 길이 400m, 너비 14m인 선형의 공간으로 강남구 세곡2보금자리 아파트 단지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강남구는 지난해 3월 관련 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KTX), SH공사(세곡2보금자리)와 수차례 회의와 협의를 통해 같은 해 7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상부 구간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H공사와는 초등학교 통학로 확보, 체력단련시설, 파고라 설치, 산책로 조성 등 주민의견도 최대한 반영해 올 3월 조성계획 수립하고 시공에 들어갔습니다.



부지내 산책로는 황토 포장길로 조성하고, 그 길을 따라 벚나무 등 계절별 꽃나무를 식재했으며 50여 개의 조명시설과 5개의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U-강남 도시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범죄예방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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