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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표 몰려온다` 가장 많은 상품 분야보니.."상표 선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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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표 몰려온다 소식 전해져



    `중국 상표 몰려온다` 가장 많은 상품 분야보니.."상표 선점 시급"





    ‘중국 상표 몰려온다’





    중국 상표 몰려온다는 소식이 화제다.



    지난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에서 한국에 출원한 상표는 1만782건으로 집계됐다. 2009년 987건이던 출원건수는 2010년 1246건을 기록한 뒤 2013년 2347건으로, 2000건을 처음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622건에 달했다. 특히 올 들어 4월 현재 1126건을 출원해 일본(1015건)을 제치고 미국(2003건)에 이어 처음으로 2위 출원국에 올랐다. 반면 일본은 2012년(4302건) 이후 출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중국이 우리나라에 출원하는 상품은 전기·전자기기 및 게임저작물이 18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신발·모자 등 패션분야(1663건), 비누·화장품류(874건), 광고 및 도소매업(851건), 가방 등 가죽제품(70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FTA를 통해 게임저작물의 권리보호가 강화되고 한국드라마와 케이팝, e-스포츠(컴퓨터 게임) 등 한류 열풍을 감안해 한국을 마케팅 전략지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한국에 대한 특허출원 방식은 직접 출원하는 방식과 마드리드 국제출원 등 2가지가 있다. 마드리드 출원의 경우 2010년 672건에서 지난해에는 794건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내 직접출원은 574건에서 2,013년 1246건, 지난해 1,823건으로 5년새 3배이상 급증했다.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중국의 상표출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사업자는 상표를 선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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