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앞둔 경계감, 그리스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3대지수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9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51포인트, 0.01% 하락한 1만7764.04에, 나스닥지수는 7.76포인트, 0.15% 내린 5013.87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0.87포인트, 0.04% 상승한 2080.15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4월 신규구인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4월 도매재고, 5월 소기업낙관지수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고용지표 호조에 이은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시장 참여자들은 `긴축`에 대한 경계감을 지수에 반영했습니다.



그리스가 채권단에 새로운 협상안을 제출했지만 유럽 관계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라는 소식도 부담이였습니다.



종목 가운데 애플은 0.33% 하락 마감했고, 항공주인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4%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웰스파고는 1%대 오름폭을 기록했고, 넷플릭스는 3% 이상 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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