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이 6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주일 한국대사관 도쿄 한국문화원 갤러리M에서 ‘아름다운 동행展’을 성료했다.



이번 전시는 혜정박물관의 특별기획전이다.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전시는 오랜 역사를 함께 걸어온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사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혜정박물관은 자체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희귀 고지도를 전시했다. 전시는 고지도를 통해 과거 한국과 일본의 모습은 물론 양국의 현대미술 중견작가 신현호, 김정아, 요시오 아키모토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동행展’은 두 나라 국민의 정서를 상호 이해하고 문화소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6월 1일 열린 개막식은 유흥수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대사를 대신해 김옥채 공사의 인사로 시작됐다. 이후 신현호 작가가 가야금 연주와 함께 인물 그리기 및 비구상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퍼포먼스는 한국의 현대예술과 어우러진 한국 전통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후 혜정박물관 김혜정 관장과 일본박물관경영학회장 미즈시마 에이지 등이 축사를 전했다. 격려사에는 재일본대한민국단중앙본부 감찰위원장 한재은이 함께했다. 그 외에도 양국의 명사들이 자리해 문화교류 동반자로서의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일본 내의 대학교수, 학생들은 물론 재일동포와 예술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동행展’은 고지도와 현대미술,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사의 맥을 잇는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와우스타 정지혜기자 wowstar3@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에이미 출국명령, C컵 란제리 화보 재조명… `이렇게 예쁜데`
ㆍ나혼자산다 예정화, ‘D컵+애플힙’공개… 남성팬들“고맙습니다”
ㆍ수상한 꼬리밟힌 로또1등 38명! 지급된 "791억" 어쩌나..
ㆍ‘세바퀴’ 서인영 “집 찾아온 고소영 장동건 부부 돌려보냈다”...왜?
ㆍ‘삼시세끼’ 지성-이보영 부부, 깜짝 고백 “2세는 딸이에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