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의 전자문서 시스템이 글로벌 SC은행 10개국에서 사용됩니다.



전자문서·리포팅툴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인 포시에스는 홍콩을 비롯해 싱가포르, 나이지리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10개국 글로벌 SC은행과 전자문서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C은행은 포시에스의 전자문서를 통해 그동안 점포에서 이뤄지던 상품 가입과 대출 신청 등의 업무를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제공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SC은행이 `오즈이폼(OZ e-Form)`을 도입 후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경우로, 앞으로 시스템을 전 세계 지사로 확대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의 앞선 전자문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킨 사례로, 오즈이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금융그룹인 SC가 선택한 만큼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 더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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