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과거사 문제와 경제 분리해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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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학생 대토론회
한일경제協 주최·한경 후원
한일경제協 주최·한경 후원

“유럽연합(EU)이 유럽경제공동체(EEC)에서 시작한 것처럼 경제통합은 단계별로 서서히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신승엽 경희대 무역학과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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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상협 씨는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은 1965년 한·일수교협정에서 충분히 보상했다고 하는 반면, 한국은 독도와 역사교과서 왜곡 등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며 “과거사 문제와 경제·안보 협력 등은 분리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양대 경영학과 1학년인 김지수 씨는 “동북아 3국(한·중·일)이 암묵적인 패권의식을 버리고 경쟁에서 협력구도로 나아가야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쿠슈인대 법학부 2학년인 후루카와 다쿠 씨는 “양국 국민의 갈등은 한·일 미디어에서 상대방을 향해 날선 보도를 하는 탓도 크다”며 “양국 기자들 간의 상호교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일경제협회는 일본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1981년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설립한 경제단체다.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은 “한·일 고교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상대국을 방문하는 고교생 교류사업 등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교류사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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