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쌍둥이 ‘서언-서준’이 앙증맞은 호랑이 마린둥이로 변신한다.

오는 31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0회에서는 ‘아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방송된다. 이중 쌍둥이 서언-서준이 본격적인 수영에 도전한다.

서언-서준은 엉덩이에 꼬리 달린 귀여운 호랑이 수영복을 입고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과거 물만 들어가면 폭풍 오열했던 서언은 17개월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바로 물 만난 물고기처럼 박력 넘치는 물장구를 뽐낸 것. 이어 서언은 낯선 친구의 일일 수영강사(?)를 자청해 이휘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휘재는 “서언이 해병대 갈꺼야?”라며 26개월 베이비답지 않게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 서언의 담력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반면 항상 당찬 모습을 보여줬던 서준은 물 앞에서 입을 뾰로통하게 쭈욱 내밀며 준무룩 표정을 지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극과 극 반응을 선보인 쌍둥이 서언-서준의 수영도전이 성공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서언-서준’의 호랑이 마린둥이 변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언이 이러다 진짜 해병대 가는 거 아니야? 실력이 도대체 어떻길래.. 기대!”, “준무룩이라니… 어떻게 벌써부터 심장이 콩닥콩닥해 빨리 주말 와라~”, ”서언이 옛날에는 물이 무서운 듯 들어가기만 해도 울더니 많이 컸네… 서언이 수영실력 기대된다!”, “서준이가 간절하게 아빠를 외친다니 빨리 가세요 이휘재씨!”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80회는 오는 3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