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연우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완벽 재현
[연예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과 연우진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허리꺾기 포옹을 재현하며 설렘을 폭발시킨다.

5월30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에서 연우진은 뒤로 미끄러지는 조여정을 받아 안으며 포옹하는 모습을 펼쳐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마치 한국판 비비안 리와 클라크 게이블 같은 자태를 연출하며, 두근두근 거리는 눈빛을 나누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만들 전망. 지난 방송분에서 이별 위기에 봉착했던 극중 고척희(조여정)와 소정우(연우진)의 달달한 모습이 ‘고소 커플’ 러브라인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여정과 연우진의 ‘허리꺾기 포옹’ 장면은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리조트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30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 약 3시간가량 진행됐던 상태. 강렬히 내리 쬐는 태양빛 아래서 두 사람은 검정색 우산으로 햇볕을 가려가며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특히 이 장면은 조여정이 뒤로 누우며 떨어지는 각도와 연우진이 조여정을 받아드는 타이밍의 조화가 가장 중요했던 상황. 두 사람은 수십 번의 리허설을 통해 뒤로 눕고 안아 드는 합을 맞추는 등 고군분투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투혼을 발휘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마치 CG로 그려낸 것 같은 멋진 ‘허리꺾기 포옹’ 장면이 완성됐던 것.

그런가하면 평소 필라테스를 즐겨했던 조여정은 남다른 유연성으로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다소 무리가 될 수 있는 각도로 허리가 꺾였는데도 불구, 완벽한 아치 모양을 만들어냈던 것. 하지만 이날 촬영에서는 뒤로 누운 채 연우진의 얼굴을 바라봐야했던 조여정이 연우진의 넉살 좋은 유머에 웃음을 참지 못해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등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조여정과 연우진이 몸을 사리지 않고 몰입하는 남다른 연기 열정을 펼쳐내고 있어 촬영장 열기 또한 후끈하다”며 “짧은 장면이지만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의 노력이 스태프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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